집안에서 고추와 고수 기르기: 도시농부 케이의 식물 기르기 2

집안에서 고추와 고수 기르기 

두번째 이야기

홍콩의 2월 날씨는 온도가 20도에서 25도 사이를 오르내리고 습도도 40에서 50퍼센트 사이에서 건조하고 살기가 무척 좋은 계절입니다. 가끔 비가 내리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입니다.

 밖에 나가면 바람이 불어 올 때 아직은 조금 서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창가의 소파에 앉아 있으면 정말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만듭니다. 

요며칠 날씨가 따듯해서 햇볕이 내리쬐는 낮시간에는 조금 덥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런 날씨는 식물을 무럭무럭 자라나게 하죠.

날씨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고 고추와 고수를 기르는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하루하루 고수와 고추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것 역시 기쁨을 가져옵니다. 텃밭도 아니고 그저 작은 화분에 기르는 식물들이지만 하루하루 물을 주고 성장과정을 지켜보니 농부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도시생활을 하는 저에게는 창가의 작은 공간과 그 위의 화분들이 조그마한 텃밭인 셈입니다.

저는 2주간 타임랩스로 고추와 고수가 성장하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오전 7시 정도에 시작해서 약 12시간정도 촬영한 영상들을 매일 매일 유튜브에 업로드 했습니다. 아래 동영상들을 확인해보세요. 아주 귀엽게 움직입니다.

아래는 3일째 타임랩스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4일째 타임랩스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5일째 타임랩스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6일째 타임랩스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7일째 타임랩스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8일째 타임랩스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9일째 타임랩스 동영상입니다.

자라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햇빛을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마치 춤을 추는 듯 합니다.

저는 영상 작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스마트폰 카메라에 녹화된 동영상을 그대로 업로드 해놓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영상편집 프로그램 사용법을 배워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