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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우육탕면 台湾牛肉汤面 Tung Chung의 春水堂 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설렁탕이 생각나는 소고기 국물에 큼지막한 소고기 세 점, 아주 약간의 당상추가 고명으로 올라간 면요리를 먹었습니다. 금액은 84 HKD인데 10퍼센트의 서비스 요금이 추가됩니다. 한국 돈으로 약 14000원 정도겠네요. 소고기 고명이 아주 크고 두꺼운데도 고깃살이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베트남 쌀국수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이 있는 식사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따뜻한 국물에 살짝 데쳐진 소고기가 듬뿍 올라온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어요.
2019년의 마지막 날 어느새 한 해가 다 가버렸습니다. 12월 31일인데 홍콩의 날씨는 조금 쌀쌀할 뿐이네요. 홍콩은 따뜻한 남쪽 나라입니다. 한국은 영하로 기온이 떨어져서 많이 추울텐데 말입니다. 길을 가다가 공원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기괴하게 생긴 나무와 정자를 사진에 담았습니다.이제는 익숙해진 홍콩의.풍경입니다. 전에는 한겨울에도 이렇게 푸르른 나무 잎사귀들을 보는게 매우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한 겨울의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는게 언제적 일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금새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내일부터 2020년입니다. 오늘과 그저 하루 차이이지만 그 느낌은 참 다르네요. 다들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완차이 MTR 출구 A3에서 만난 무료 커피 나눔 오늘 아침에 완차이에서 길을 걷다가 MYR 역 A3 출구 앞에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 무엇을 하는가 살펴보니 한 일본인이 길가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그곳에 서서 직접 커피를 내려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더군요. 중국어로 쓰여진 판 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知道香港的近况 感到非常心痛 我从日本带来咖啡 送给香港人 希望暖和大家的心 给大家带来一点笑容 免费,请慢用 한국어로 번역해보자면 이렇습니다. 홍콩의 요즘 상황을 알고나니 마음이 매우 아픕니다. 일본에서 커피를 가져와 홍콩 사람들에게 드립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작은 미소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료입니다. 드셔보세요. 많은 홍콩 사람들이 이 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은 것 같..
스탠리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어?! 티스토리 앱이 업데이트 되었네요? 최근에 블로그에서 손을 떼고 아무 글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앱이 업데이트 되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막 설치해서 기념삼아 글을 작성중입니다. 예전 티스토리 블로그앱의 단점중에 하나였던 여러 문단의 글을 선택할 수 없는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아니 대체 왜 이걸 안 고쳤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나....? 그냥 글만 쓰기는 아쉬워서 최근에 다녀온 홍콩섬의 스탠리마켓 사진을 몇장 함께 업로드 합니다. 평일이어서 그런 것인지 관광객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홍콩의 요즘 상황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2019년 9월이 시작되었네요. 학생들이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오늘 아침에는 많은 아이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최근 들어 가장 활기찬 아침이었습니다. 어느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불같이 뜨거웠던 여름이 또 한 번 지나가고 있네요. 올해 홍콩의 여름은 많은 사건들이 벌어져서 더욱 뜨거웠습니다. 요즘의 홍콩은 홍콩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이곳저곳에서 벌어지고 있어서 아주 혼란스럽습니다. 오늘 어디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짐작할 수 없는 불확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평화롭던 홍콩이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습니다.여행객들도 줄어들고 시장 경제도 위축되고 있는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점점 세상이 이편저편으로 ..
미국/캐나다 여행전에 준비해야 할 것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3주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으로는 처음으로 다녀오는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로 여행을 다녀보았는데 미국과 캐나다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가까운 편이어서 오랜 시간 비행을 할 필요가 없는데 반해 미국은 지구의 반대편에 있어서 비행시간이 아주 길고 힘들더군요. 시차가 심해서 미국에 도착하고 처음 며칠, 그리고 다시 이곳 홍콩에 돌아와 며칠을 시차 적응을 위해 잠을 많이 잤습니다. 사람들마다 시차 적응 방법이 다양하게 있겠지만, 저는 휴가를 내서 계속 잠을 자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시차 적응을 한다는 핑계로 그동안 쌓아놓았던 수면 부채를 조금 덜었습니..
추이화 레스토랑 아침메뉴 추이화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사테 소스로 양념된 소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 인스턴트 누들입니다. 버터가 발라져 있는 오븐에 구운 모닝 브레드와 에그 스크램블, 홍콩식 밀크티가 함께 제공됩니다. 계란은 반숙 프라이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밀크티도 다른 음료로 바꿀 수 있어요. 가격은 48 HKD.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홍콩 음식에 적응이 된 저는 그냥저냥 먹긴 합니다. 오늘 이걸 먹으면서 홍콩에 와서 처음으로 이 아침 메뉴로 식사했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그땐 정말 이 메뉴를 싫어했는데... 이제는 먹을만하구나. 하하하. 잘 적응하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