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ll About Human KEI/가죽공예8 가죽 지갑 만들기 밤 열시가 되었는데 왠지 모르게 전혀 피곤하지 않고 딱히 해야하는 일이 없을 때 무얼 하시나요? 유튜브에 구독한 채널들의 새로운 영상을 훑어보거나 읽으려고 마음 먹었던 책을 보거나 늦은 밤 조깅을 하러 나갈 수도 있었지만 어제는 가죽 지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몇 주 전쯤에 심심풀이로 만들었던 카드지갑이 있었는데 (위에 사진) 사용하다 보니 조금 불편한 점들과 맘에 들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새로 디자인해서 만들어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거든요. 원래는 스케치업으로 디자인해서 프린터로 인쇄해서 두꺼운 종이로 샘플을 만들지만 프린터기가 고장 나서 버려버린 후에 다시 구입하지 않아서 샘플 없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대충 머릿속에 그려진 도안대로 가죽을 재단했습니다. 이게 어제 저녁에 만들어 놓은 겁니다. .. 2021. 5. 26. 가죽공예: 아이패드 미니2 가죽 케이스 가죽으로 아이패드 미니2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아내의 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만들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취미로 가죽 공예를 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결혼 후에 아내에게 이 취미를 함께 해보면 어떻겠는지 물어보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함께 시작했습니다. 주위에 가죽공예를 오래전부터 하던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집에 놀러가 배워왔죠. 친구 집에서 기본적인것만 배워 온 후에 지금은 각종 도구도 장만해서 필요한 건 대충 다 갖추고 있습니다. 처음엔 열쇠고리를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곤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어려운 것들도 만듭니다. 아이패드 미니2를 사용하는 친구의 요청에 따라 가죽을 고르고 친구가 원하는 모양에 다라 디자인도 스케치업을 사용해 직접 그.. 2018. 7. 27. 가죽 공예시 사용하는 돌판 가죽 공예를 배우면서 이것 저것 많른 도구들을 하나하나 장만해 나가고 있습니다.전에 가죽공예를 배울 때, 그 공방에서는 널직한 대리석 한 장을 작업대 위에 올려두고 그 위에서 가죽 작업을 하더군요.그래서 저도 언젠가는 널찍한 돌판을 구해야지 마음 먹었는데, 마침 아파트 쓰레기통 옆에 누가 버려버린 대리석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아주 크진 않지만 좋아보여서 집으로 가져왔더니 제 아내가 별걸 다 버리는 사람이 있고 또 그걸 줍는 사람이 있다고 그러면서 웃고 난리가 났어요.아무튼 의외의 상황에서 득템했습니다. 2018. 1. 11. 가죽공예: 수제 가죽 카드 목걸이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어서 오랜만에 집에서 쉬면서 아내와 함께 취미활동을 했습니다. 몇개월 전에 저와 아내가 쓸 생각으로 카드 목걸이를 만들었었어요. 이걸 목에 걸고 다녔더니 친구들이 아주 부러워 하더라고요. 게다가 이걸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까 자기들도 갖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지난번에 그중 한 친구의 부탁으로 옥토퍼스 카드와 사무실 출입카드를 함께 넣을 수 있는 카드 목걸이를 만들어 줬습니다. 위에 사진은 지난번에 만든 카드 목걸이 입니다. 앞 뒤 양면으로 카드를 한 장씩 넣을 수 있어요. 이걸 보고 다른 친구들도 자기도 만들어 달라고 하는 바람에 오늘 시간을 내서 만들어봤습니다. 이번엔 디자인을 약간 개량해서 앞에 두 장 뒤에 한 장, 총 세 장을 넣을 수 있게 만들어봤습니다... 2018. 1. 6. 가죽공예: 두루마리 화장지 보관함 만들기 가죽공예로 두루마리 화장지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스케치를 한 뒤에 치수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중학교때 배웠던 수학 공식을 써먹었네요. 원의 둘레 구하는 공식 = 원의 지름 × 3.14 그리고 그 스케치에 맞추어 두꺼운 종이로 본을 떴습니다. 본을 떠놓고 보니 생각보다 큰 면적의 가죽이 필요하네요. 가죽은 2밀리 두께의 검은색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실은 0.55밀리미터 굵기의 붉은색 실을 썼습니다. 며칠동안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중간 과정에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습니다. 가죽 공예를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경험이 부족해서 재봉선도 곧지 않고 마감을 잘 못하겠더군요. 원통형으로 한땀 한땀 구멍을 내가며 바느질 하는게 너무 힘.. 2017. 9. 29. 가죽 공예 - 바느질이 필요 없는 열쇠고리 만들기 바느질이 필요 없는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가죽 공예를 배울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들 중에 하나는 열쇠고리 만들기입니다. 열쇠고리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오늘 만들어 볼 열쇠고리는 바느질이 필요 없는 열쇠고리입니다. 우선 목표는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열쇠고리의 주인이 될 사람의 이름을 가죽위에 새겨 넣는다면 더 가치있는 열쇠고리로 변합니다. 우선 필요한 재료와 도구들을 살펴볼게요. 아래 사진을 보세요. 필요한 재료 가죽, 열쇠고리 링, 똑딱이 단추 (4개 한세트), 두꺼운 종이 필요한 도구 자, 커터, 커팅보드, 망치, 똑딱이단추용 공구, 펀치, 이름을 새겨넣을 영문자 세트 재료와 공구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열쇠고리 만들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두꺼운 종이에 열쇠고리를 만들 본을 그려 잘.. 2017. 9. 22. 가죽 공예 : 열쇠고리 친척 동생이 가죽공예를 배워서 한달에 한번씩 중국 주하이에서 플리마켓에 참가를 하는데, 손재주가 좋아서 만든 수제 가죽 제품들이 아주 이쁘더군요. 제게 선물로 몇가지를 주어서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요즘 가죽 공예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친척 집에 놀러가서 배우고 온 뒤에 공구를 구입하고 가죽도 사고 부자재도 사서 가죽용품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만든 것이 열쇠고리입니다. 이런걸 다합쳐서 50개 정도를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각 열쇠 고리의 가죽 부분에 영문자로 된 이름을 넣어 선물했더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2017. 9. 14. 홍콩 가죽 공예 용품 판매점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은 홍콩에서 가죽 공예 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거리를 소개합니다. 가죽 공예를 취미로 삼고 계시는 분들께 유익한 정보일 것 같네요. 저는 최근에 가죽공예를 배워서 작은 동전 지갑, 카드 지갑, 열쇠 고리 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대미있더라구요. 그래서 홍콩에서 가죽 공예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홍콩의 가죽 공예 용품 전문 판매점은 지하철 샴슈이포역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샴슈이포 역 A 출구로 나온뒤 직진을 하여 타이난 스트리트 Tai Nan Street 까지 걸어와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타이난 스트리트를 걸어 올라가면 남청 스트리트 Nam Cheung Street 이 나옵니다. 횡단보도로 남청 .. 2017. 9. 12. 이전 1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