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케이의 블로그/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고왔습니다.(약스포)

어제 극장에 가서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고왔습니다.
홍콩에서는 화요일에 영화표가 저렴하거든요.

개봉한지 얼마 안되어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저녁 일곱시 영화에 의외로 텅텅 비어 있는 극장의 한산한 모습에 혹시 영화가 재미없어서 인기가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이내 그러한 걱정이 쓸데없는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가볍고 즐거운 내용이더군요.

(스포 주의)

앤트맨인 스콧랭이 가택 연금에서 풀려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와

와스프인 호프가 그녀의 아버지인 초대 앤트맨 행크 핌과 현재의 앤트맨 스콧 랭과 함께 양자영역에서 그녀의 어머니를 찾는  이야기,

악역으로 끝날 줄 알았던 고스트가 진정한 가족을 찾는 이야기 등이 잘 버무려진 가족영화였습니다.


최근에 본 쥬라기월드에 비하면 아주 감동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였습니다.

쿠키영상을 제외하고는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 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독립된 스토리가 진행되더군요. 참고로 쿠키영상은 총 두 개인데,  자막이 다 올라오고 나오는 쿠키영상은 굳이 기다려서 볼 가치가 있어보이지는 않더군요.

양자영역에 대한 설명들이 나올 때는 제 짧은 영어로는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영화를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한국어 자막으로 한번 다시 봐야 좀더 디테일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