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쉬고 싶다.

바람의 여행이라는 이름을 가진 블로그이긴 하지만

정작 나는 몇개월동안 여행을 다니지 못하고 있다.

올해 3월-4월 중에 다녀온 태국 여행 이후로는 너무 바빠서 계속 일만 하다보니 어디 다녀올 시간도 없고 엄두도 나지 않는다.

 

10월쯤에는 한국에 잠깐 들어가 가족들을 만나고 오려고 계획중인데 이마저도 어찌 될런지 모르겠다.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서 아직도 비행기표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답답한 노릇이다.

 

이번에 한국에 나가면 제주도로 여행이라도 다녀와볼까 생각했는데

가족들과 스케쥴을 맞추려다 내 스케쥴 확정이 안되어서 다들 포기상태다.

 

몇 개월째 여름인 홍콩을 좀 벗어나 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