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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다보면
전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다.
예를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보'라는 단어가
외국인의 귀에는 ba bo [바보] 라는 발음이 아닌
pa bo [파보]의 발음으로 들린다는 것이다
위의 경우와 같은 이유로 '가구'라는 단어도
외국인들 귀에는 ga gu [가구] 가 아닌 ka gu [카구] 로 들린다.
처음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대해 기초지식이 없을 때
학생들이 이런 말을 했을 때 난 납득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 귀에는 명백히 '가구'는 [가구]로 '바보'는 [바보]로 들리니 말이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가구'가 [가구]지 왜 [카구]야?
한국에서 태어나 어디 멀리 다녀보지 않고 계속 한국에서 자라온 한국사람이라면
당연히 [가구]라는 발음으로 인지할 것이다.
하지만 인정해야 할 것은 실제로 가구의 발음은 [가구]가 아닌 [카구]에 가까운 발음이기 때문이다.
그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소리일 뿐이다.
이것은 한국어는 무성음과 유성음을 구별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따라서 외국인 학생이 [가구]를 [카구]로 들린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네들이 틀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잘 들었고, 맞게 들었다고 칭찬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계속 틀린 발음을 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되니 이유를 설명하고 발음을 교정 해 주어야 한다.
첫째로 알려 주어야 할 것은
가구, 바보, 다리, 자두 처럼 ㄱ,ㅂ,ㄷ,ㅈ의 자음으로 시작하는 글자가 단어의 첫번째 자리에 올 때,
그 발음은 ㅋ,ㅍ,ㅌ,ㅊ에 가까운 소리로 발음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가구의 경우처럼 [카구]의 발음으로 들리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카]의 발음을 최대한 [가]의 발음에 가깝게 말하라고 하면 된다.
그 이유는 '가구'라는 글자와 '카구'라는 글자는 분명히 다른 발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 된다.
한국에서 태어나 어디 멀리 다녀보지 않고 계속 한국에서 자라온 한국사람이라면
당연히 [가구]라는 발음으로 인지할 것이다.
하지만 인정해야 할 것은 실제로 가구의 발음은 [가구]가 아닌 [카구]에 가까운 발음이기 때문이다.
그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소리일 뿐이다.
이것은 한국어는 무성음과 유성음을 구별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따라서 외국인 학생이 [가구]를 [카구]로 들린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네들이 틀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잘 들었고, 맞게 들었다고 칭찬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계속 틀린 발음을 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되니 이유를 설명하고 발음을 교정 해 주어야 한다.
첫째로 알려 주어야 할 것은
가구, 바보, 다리, 자두 처럼 ㄱ,ㅂ,ㄷ,ㅈ의 자음으로 시작하는 글자가 단어의 첫번째 자리에 올 때,
그 발음은 ㅋ,ㅍ,ㅌ,ㅊ에 가까운 소리로 발음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가구의 경우처럼 [카구]의 발음으로 들리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카]의 발음을 최대한 [가]의 발음에 가깝게 말하라고 하면 된다.
그 이유는 '가구'라는 글자와 '카구'라는 글자는 분명히 다른 발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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