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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Human KEI/영화, 드라마

천공의성 라퓨타 리뷰

by KEIhk 2017.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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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쓸신잡 2에서 건축가이신 유현준씨께서 좋아하는 영화로 천공의성 라퓨타를 이야기 하시기에 아주 오랜만에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인 천공의성 라퓨타는 제가 아직 학생이던 시절에 일본어 수업 중, 일본어 담당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VCD를 가져오셔서 틀어주셔서 보았던 작품입니다. 

당시에는 영화의 내용보다는 영화에 삽입된 음악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폐허들에 조금 더 유의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폐허들을 잘 살펴보면 과거에 어떠한 모습이었을 지 상상해 볼 수 있다고 해서 나름 상상력을 발휘해 보면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1986년에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전혀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전에는 유의해서 보지 않았는데 라퓨타의 지하 중심부에 있던 그 마름모꼴의 푸른색 돌은 '푸른 바다의 나디아'와 무척 닮아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주인공들과 서브 캐릭터들도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신비로운 돌과 숨겨진 배경을 지닌 소녀, 그 소녀를 보호하려는 소년, 그들을 돕는 해적 집단.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나디아도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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