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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차에서 만난 한 중국인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어요.
"대한민국은 면적이 얼마나 되요?"
혹시 질문에 곧바로 대답할 수 있나요?
사실 나는 대한민국의 면적에 대해 전~혀 생각해본적도 없고 배운 기억도 없습니다.
그래서 당연하다는듯 이렇게 답했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아마 한국사람은 그런거 물어봐도 잘 모를걸요?'
그랬더니 돌아오는 비난섞인 대답..
'어떻게 자기 나라 면적이 얼마나되는지도 몰라? 중국은 육십만어쩌구저쩌구...'
애국심이 없다느니 뭐라느니 아주 주절 주절 떠들어 대서 좀 귀찮더군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남한의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 면적 : 100,032㎢
상당히 외우기 쉬운 숫자더군요.
애국심과는 거리가 조금 먼 나이긴 하지만
내가 살아온 나라의 면적은 어느정도인지는 알아둬야 면박당하지 않겠다 싶어 외워둬야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찾아본 중국의 면적을 보고 발끈 했습니다.
중국 면적 : 9596961㎢
아까 그 중국인은 본인도 제대로 알지 못했으면서 나에게 뭐라뭐라 한거였더군요.
미리 알았다면 내가 면박줬을텐데.. 아쉬워라.
*각 국가의 면적 출처는 네이버 백과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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