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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정보/일본여행

일본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

by KEIhk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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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여행중인 케이입니다.  이틀동안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재미있게 놀고 5일 예정 코스로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로 향했습니다.
나고야에서 시작한 이 여행이 무척 기대됩니다.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 홈페이지
http://www.alpen-route.com/kr/

우선 나고야역에서 교환증을 가지고 5일간 사용할 JR 알펜·다카야마·마쓰모토 지역 관광 티켓 패스를 교환했습니다. 전에 홍콩에서 여행사에 들러 미리 구입했거든요. 한국에서 여행오시기 전에 미리 구입하셔야 합니다. 일본 내에서는 구입 할 수가 없어요. 한국에 등록된 여러 여행사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나 투어 등)

나고야 역이 너무 크고 티켓 판매소가 너무 많아서 티켓 교환처를 찾느라 고생했습니다. 안내소에 있는 일본인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설명을 잘 못해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겨우 찾았습니다.

Alpine-Takayama-Matsumoto Area Tourist Pass
알펜·다카야마·마쓰모토 지역 관광 티켓 (이하 패스로 칭함)

5일 패스의 가격은 17500엔이었습니다.
이 패스의 좋은 점은 지정된 구간을 자유롭게 5일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슈 있고 JR 기차의 경우 지정석을 4회 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매번 표를 구입할 필요 없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나고야에서 패스를 교환 받은 뒤 다음 행선지인 시나노 오마치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그곳에 미리 호텔을 예약해 두었거든요. ㅎ

시나노 오오마치역으로 가는 이유는 알펜 루트로 가는 버스가 이 곳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째날 시나노오마치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알펜 투어를 시작하려는 계획이지요.

나고야에서 시나노 오오마치로 가려면 우선 마츠모토역에 가야합니다. 그리고 마츠모토역에서 시나노오마치행 기차로 갈아타야하지요.

첫째날:
나고야 Nagoya -> 마츠모토 Matsumoto -> 시나노오마치 Shinano Omachi

팁) 일본 기차 경로와 시간은 구글 맵으로 검색하면 어떤 기차를 타야하는지 잘 나오기 때문에 구글맵을 잘 활용하세요.


나고야에서 시나노 오오마치역까지 총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시나노오마치에는 온천이 유명하다고 해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기차역에 도착하니 예약해놓은 호텔에서 셔틀 버스가 나와서 대기하고 있어서 바로 호텔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셔틀버스 서비스가 있어서 출발 전에 호텔에 이메일로 기차 도착시간을 알려주었더니 시간에 맞춰서 나와서 기다리더군요.

도착한 호텔방은 다다미 방이었는데 시설이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제가 머문 호텔의 이름은 쿠로베 뷰 호텔입니다.
조금 외따로 떨어져 있어서 셔틀 버스로 10분 이상 걸렸던것 같으네요. 주위에 편의점이 없이 호텔 로비 옆에 붙어있는 매점과 자판기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호텔 내에 공중 목욕탕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이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호텔의 옆 건물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하더군요.
아래 사진은 이곳의 지역 안내 지도입니다.
오마 온천 마을

호텔에 도착후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근처에 선술집(이자카야)가 하나 있더군요.

라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라면은 딱 한 종류밖에 없더군요.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저녁 식사후 호텔에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쿠로베댐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야했거든요. 호텔의 안내인에게 아침에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달라고 미리 얘기를 해 두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여행가방을 토야마에 있는 미리 예약한 호텔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내일 가야하는 루트는 큰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기에는 무척 힘든 구간이어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수화물 회송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비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비용은 수화물 하나당 금액입니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먹고 알펜 루트 버스를 타러 향했습니다.
둘째날:
시나나오오마치 > 오오기사와 > 쿠로베 댐 > 무로도 > 도야마

둘째날 코스는 아주 길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틀로 나누어 여행하고 싶었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이 하루에 모든 곳을 돌기로 결정을 내렸지요.
혹시 이곳을 여행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산 중턱의 무로도에서 숙박을 하시면서 천천히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시나노 오오마치 온천 마을의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종착역인 오오기사와에 도착했지요.
오오기사와는 쿠로베 댐까지 연결된 간덴터널의 트롤리 버스를 탈수 있는 정거장이 있는 곳입니다.


트롤리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쿠로베 댐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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