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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Human KEI

다시 중국에 왔습니다!

by KEIhk 201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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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한국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 심양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배보다는 비행기가 빠르고 편하군요.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기위해서

인터넷 사이트 웹투어 (http://www.webtour.co.kr)를 통해서 표를 구매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출발 중국남방항공 비행기였는데 9시 반부터 티켓팅을 시작했습니다.

티켓팅 하는 장소에서 저의 여권을 보여주자 남방항공 직원들이 하는 말이

예약된 티켓이 없다고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심지어는 오전 10시 반에 출발하는 남방항공 비행기가 아예 없다고 그러더군요.

 

분명히 예약했는데 어떻게 없을 수 있는가를 물어보았더니

본인들은 알 수 없고 예약한 곳에 전화해서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해주더라구요.

 

할 수 없이 웹투어 고객센터로 전화를 시도했는데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통화 가능한 상담원이 없었는지

계속 통화중이라고 하더니 결국은 '다음에 다시 걸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동으로 전화가 끊어지더군요.

짜증이 확 치밀어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어딘가에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을 것 같아서

근처에 카페를 서성였는데 어떤 남자분이 본인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길래

'여기 인터넷 잡혀요?'라고 묻자 된다고 해서 저도 노트북을 꺼내들고 인터넷에 접속했습니다.

 

웹투어에서 예약한 내용을 확인해 보니

중국 남방항공 19일 오전 10시 30분 출발 비행기가 확실하더라구요.

그래서 재빨리 남방항공 데스크에 가서 예약 정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남방항공 직원이 하는말이

'이 비행기는 대한항공 비행기에요. 남방항공하고 대한항공하고 서로 ...어쩌구 저쩌구 연계되어 있습니다.' 라더군요.

 

'그런거면 애초에 좀 그렇게 알려주던가 하지..'  라고 뭐라뭐라 하려다가 말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쏜살같이 대한항공 데스크까지 달려가 티켓팅과 함께 화물을 보내려는데

중국에서 쓰려고 샀던 '팡이 제로' 스프레이는 짐에서 빼야한다더군요.

바쁜데 그냥 좀 보내주지...

하는수 없이 박스 포장을 풀고 안에 있던 팡이 제로를 빼서 대한항공 직원에게

'필요하면 쓰세요'라며 줘버렸습니다.

 

시간을보니 오전 10시 10분쯤이더군요.

출발시간 10분전에는 비행기에 탑승해야한다고 써있는데

여권검사하고 짐 검사하고 어쩌구 저쩌구 하니 5분이 금방 가버려서

제시간에 겨우겨우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맘같아서는 면세점에서 좀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면세점 구경은 해보지도 못했네요. ㅋ

 

다음에는 꼭 면세점에 들어가봐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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