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사람은 홍콩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다시 치루지 않아도 면허증 취득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발급 받아온 국제 운전면허는 인정해 주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참 이상한 시스템이다.
관련글 : [여행 정보/홍콩 여행] - 국제운전면허, 홍콩에서 사용 가능할까?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홍콩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까?
우선 한국에서 취득한 운전면허증 원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홍콩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방문하여 운전면허증 번역본 공증을 받아야 한다.
대한민국 홍콩 영사관은 홍콩 MTR 금종 역 ( 金鐘, Admiralty)에 있다.
관련글 : [홍콩 / 광동어] - 홍콩 영사관 연락처
운전면허증 정도는 스스로 번역할 수 있다면 굳이 미리 번역해 가져갈 필요가 없다.
번역에 필요한 서류를 영사관에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이름이나 주소 등의 내용만 영어로 바꿔 적으면 되기 때문이다.
번역을 마친 후 영사관에서 공증을 해주면 HKD 32 의 비용이 든다.
영사관에서 공증을 마친 뒤 홍콩 교통국에 방문하여 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야한다.
홍콩 교통국의 위치는 한국 영사관과 그리 멀지 않아서 준비를 잘 하면 하루안에 다 신청할 수 있다.
참고 : 홍콩 영사관에서는 '홍콩 교통국'으로 가서 신청하라고 했는데, 교통국이 아닌 운수서 (运输署 Transport Department )로 가야한다. 홍콩 운수서는 금종역 D출구에 있다. 자세한 위치는 영사관에서 알려준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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