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About Human KEI

드라마 감상 - 하우스 House 시즌 8 - 9화 Better harf

by KEIhk 2012. 2. 18.
반응형

하우스는 제가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입니다.
현재 시즌8의 12화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이미 12화까지 다 보긴했지만 왠지 9화의 내용을 다시 곱씹어보고 싶더군요.

9화의 제목은 Better Harf 입니다.

남편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아내는 남편을 정성껏 보살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병이 점점 심해지고 급기야 피를 토하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다른 부부도 등장합니다.


윌슨과 대화하고 있는 이 부부가 바로 다른 두 부부인데요.
이 부부는 성관계가 없는 부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우스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윌슨은 그것에 반대합니다.
그래서 100달러를 놓고 내기를 하지요.

이 에피소드의 제목 Better Harf 에서 이미 예상할 수 있듯이 이야기의 초점이 부부간의 사랑에 맞춰집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배우자를 돌보는 일은 상상하기가 어렵군요.
그것도 결혼한 지 겨우 몇년 되지 않은 때에 그런 일이 생긴다면 말이죠.
최근 시즌에서 보여지는 하우스는 많이 인간적으로 변해서 악당같은 이미지가 많이 사라졌지요.
초창기의 하우스였다면 이 부부를 보고 아마 신랄하게 비난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바로 아래 장면입니다.

 

 

남편이 눈을 뜨며 말합니다.
"There she is."

그러자 그녀가 웃으며 대답합니다.
"Here I am."



정말 사랑한다면 알츠하이머쯤은 견뎌낼 수 있겠죠.
그녀의 말 처럼요.


"Nothing I can't handle."


잘 읽으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