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핸드폰을 사야 할까?

최근 사용하던 핸드폰이 망가져서 새로운 핸드폰으로 바꿔야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핸드폰 매장을 지나칠 때면 마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두리번거리며 핸드폰을 구경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피쳐폰은 판매대 위에 보이지도 않고 전부 다 스마트폰이어서 금액도 만만치 않게 비싸지만
엄청나게 다양해진 기능들과 멋있는 디자인으로 저를 유혹하는군요.

첫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삼성의 갤럭시 노트입니다.

뭐 달리 설명이 필요없는 삼성 Samsung 의 갤럭시 노트 GALAXY Note 이지요.
외형 디자인은 이제 너무 식상해진 모양이지만 제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스타일러스 펜 기능이 들어가 있는 이 핸드폰을 꼭 써보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군요.
최저가 검색을 해보니 홍콩달러로 5450달러인데요. 한국돈으로치면 현재 환율로 약 80만원입니다.
(물론 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공기계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좀 싼 편이라고 생각되어지는군요.
하지만 홍콩에서는 4G LTE폰이 아닌 3G폰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한국과 비교하기가 조금 애매하네요.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눈에 들어오고 있는 폰은 다름 아닌 노키아의 루미아 800 Lumia 800 입니다.

윈도우 망고가 들어있는 이 폰은 집접 만져본 결과 대만족이었습니다.
물론 대세인 안드로이드나 iOS가 아닌 요즘 사람들에게 생소한 윈도우7.5가 장착된 점이 단점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초거대국제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자인도 정말 독특하고 (삼성에 비하면 정말 멋집니다.)


세번째 핸드폰은 다름 아닌 소니 엑스페리아 에스 Sony Xperia S 입니다.

아직 직접 실물을 보지는 못했지만 외형 디자인이 좀 끝내주는 군요.
물론 한국에서의 소니 에릭슨은 A/S에서 많은 욕을 먹고 있지만, 디자인 하나는 참 독특하고 멋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바람에 어차피 내용물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그다지 다른게 없겠지만
듣자하니 이 핸드폰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의 게임을 구동할 수도 있고 소니가 보유한 저작권의 음악은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 같더군요. (정확하지 않음)



아이폰 4S가 사고 싶은 핸드폰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를 이야기하자면 간단히 전 아이폰이 싫습니다.
그냥 다들 똑같은 폰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별로 맘에 안 듭니다.
애플은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독재자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같은 이유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스타일러스 펜도 있고 크기도 좀 다르니까 제외하고요.(변명이 많이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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