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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생활정보/홍콩의 생활정보

20200524 홍콩에서 계속되는 시위

by KEIhk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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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로 잠잠했던 홍콩의 거리가 오랜만에 시위를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보안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촉매제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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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634134

 

중국으로서는 홍콩을 조금 더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런 법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고, 홍콩의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 법이 달가울리가 없습니다.

어제는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안부차 전화가 왔습니다. 텔레비전 뉴스를 보다보니 홍콩 상황이 심각해 보여서 걱정이 되어 연락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홍콩의 정치적인 상황이 불안하고 계속되는 홍콩 정부와 경찰, 시위대들과의 마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많은 타격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바람에 잠시 잠잠해졌었죠.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금 나아지니 다시금 정치적인 문제가 대두되는 군요.

지난 일요일 오후에 홍콩섬의 완차이와 커즈웨이베이에서는 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홍콩에는 여덟명 이상이 모이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제가 정해져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법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규제인데, 그것을 시위대에 적용하여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참... 법이라는게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따라 어떤 사람들에게는 보호가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해가 되기도 하는군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덕분에 홍콩 정부와 시위대와의 관계는 더욱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시위대들은 많은 시위를 준비중인데요.
아래 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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