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는 바로 네이버입니다. 

이메일을 주고 받고, 카페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쇼핑하고, 자료 검색하고과 뉴스, 신문기사를 읽기 등 다양한 일들을 바로 네이버에서 거의 다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음 카카오도 많이 이용하지요.  한국은 국내 기업을 보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음과 네이버가 살아남았죠. 

그렇다면, 홍콩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야후입니다. 

홍콩의 야후 웹사이트 주소는 https://hk.yahoo.com  입니다.

홍콩에는 그렇다할 인터넷 기업이 없어보입니다.

아무래도 인구가 많지 않아서 사용자가 많지 않은 까닭이겠죠.

중국의 바이두도 있지만 이를 잘 사용하지 않는 건 아마도 많은 검열과 중국에 대한 반감들이 뒤섞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포털사이트라고 하기보다는 검색사이트에 가깝죠. 안으로 들어가보면 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하지만, 그다지 현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지요. 

그래서인지 현지화에 성공한 야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메일 서비스는 구글의 메일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알게되는 사람들에게 이메일 주소를 물어보면 꽤 많은 비율로 구글의 지메일 주소를 알려줍니다.

저도 홍콩에와서부터 지메일을 자주 쓰게 되었죠. 

전에 한국에 살 때에는 네이버 메일을 사용했었는데, 네이버는 한국 핸드폰이 없으면 외국에서 본인 인증하고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서 외국에 나와 살게된 이후로는 잘 쓰게되질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