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새벽 두 시(한국 시간 새벽 세 시)에 출발하는 홍콩발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하러 가는 길입니다. 공항까지 가는 버스는 홍콩 시간으로 열 두시까지 운행하기에 열 한시 이십분쯤에 버스에 올랐습니다. 공항까지는 어디서 출발하든 한시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조금 여유있게 공항으로 향합니다.
사실 열 한 시에 출발하려 했으나 여권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진땀을 빼며 한시간정도 룸메이트와 함께 방 전체를 뒤져가며 찾았습니다. 덕분에 생각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공항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밤늦은 시간이라 시원하게 뚤려 있어 길이 막혀 늦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잘 다녀오라는 친구들의 메시지가 핸드폰에 쌓여가고 늦은 밤이지만 계속되는 단체 메시지로 수다를 떱니다. 홍콩에서 알게 된 좋은 친구들과 잠시 헤어지는 것 뿐이고 인터넷으로 항상 연락할 수 있음에도 서로 잘지내고 있으라며 안부를 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라며 축복해줍니다.
한국에서는 가족들이 조심히 오라는 카톡 문자가 들어옵니다. 인터넷이 세상을 이렇게나 바꾸어 놓았군요. 전에는 언제나 홀로 여행을 떠날 땐 왠지 모를 외로움이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주위에 사람들로 가득한 기분입니다. 감사하고 즐거운, 가슴 따뜻한 순간입니다.
사실 열 한 시에 출발하려 했으나 여권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진땀을 빼며 한시간정도 룸메이트와 함께 방 전체를 뒤져가며 찾았습니다. 덕분에 생각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공항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밤늦은 시간이라 시원하게 뚤려 있어 길이 막혀 늦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잘 다녀오라는 친구들의 메시지가 핸드폰에 쌓여가고 늦은 밤이지만 계속되는 단체 메시지로 수다를 떱니다. 홍콩에서 알게 된 좋은 친구들과 잠시 헤어지는 것 뿐이고 인터넷으로 항상 연락할 수 있음에도 서로 잘지내고 있으라며 안부를 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라며 축복해줍니다.
한국에서는 가족들이 조심히 오라는 카톡 문자가 들어옵니다. 인터넷이 세상을 이렇게나 바꾸어 놓았군요. 전에는 언제나 홀로 여행을 떠날 땐 왠지 모를 외로움이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주위에 사람들로 가득한 기분입니다. 감사하고 즐거운, 가슴 따뜻한 순간입니다.
반응형
'All About Human KEI'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 아이노스 Cafe Ainos (0) | 2014.09.14 |
---|---|
홍콩 공항 2번 터미널로 가는 길. (0) | 2014.09.03 |
홍콩 풍경 (2) | 2014.07.08 |
삼성 NX2000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구입 예정 (0) | 2014.06.16 |
세월호 사건 (0) | 2014.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