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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족2

[내몽고 여행기] 하이라얼海拉尔에서 만조리满洲里까지 (4) 말을 탄 이후에 다시 몽고족 부락에 들어와 내부를 돌아다녀 보았다. 아래 사진은 부락이 어떤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보여주는 전경도인데 사실 별로 볼게 없었다. 식당과 기념품을 파는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는데다가 지어진 양식도 실제 몽고빠오가 아닌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들이어서 전통부락이라는 표현이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뜨거운 햇살때문에 오랫동안 돌아 다닐 수 없어서 햇살을 피해서 식당에 들어왔습니다. 메뉴는 여행 상품에 속해있는 것이라서 직접 정할 수는 없었구요. 내몽고라서 그런지 양고기가 주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있는 것은 내몽고식 전통 우유차 였는데 설탕이나 소금을 곁들여 먹지 않으면 왠지 먹기 힘든 그런 맛입니다. 식사 도중에 부락내에서 마.. 2010. 9. 3.
[내몽고 여행기] 하이라얼海拉尔에서 만조리满洲里까지 (3) 길 위에서의 사진 촬영을 마친 뒤 다시 또 자동차에 올라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입구에 바얼후巴尔虎 라는 부족 이름이 걸린 간판이 보였다.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히 조성된 곳이어서 실제 전통 부락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터였다. 차를 타고 부락 입구를 지나 가는 중에 먼곳에 우물이 보이고 그 옆에 무엇인가 쌓여 있는게 보였다. 알고보니 양 떼가 모여서 쉬는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저렇게 쌓여(?)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일본 캐릭터 타래팬더를 보는 듯 했다. 그리고 한가지 더하자면.. 새하얀 털을 가진 양을 상상했는데 그런 양들은 온데 간데 없고 누런 먼지 가득 머금은 양들 뿐이어서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줬다. 양 무리를 지나쳐 조금 더 들어가니 넓은 주차장이 나왔다. 우리는 차를 주차해 놓고 부락의 입구로 .. 201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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