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초원1 [내몽고 여행기] 하이라얼海拉尔에서 만조리满洲里까지 (3) 길 위에서의 사진 촬영을 마친 뒤 다시 또 자동차에 올라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입구에 바얼후巴尔虎 라는 부족 이름이 걸린 간판이 보였다.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히 조성된 곳이어서 실제 전통 부락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터였다. 차를 타고 부락 입구를 지나 가는 중에 먼곳에 우물이 보이고 그 옆에 무엇인가 쌓여 있는게 보였다. 알고보니 양 떼가 모여서 쉬는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저렇게 쌓여(?)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일본 캐릭터 타래팬더를 보는 듯 했다. 그리고 한가지 더하자면.. 새하얀 털을 가진 양을 상상했는데 그런 양들은 온데 간데 없고 누런 먼지 가득 머금은 양들 뿐이어서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줬다. 양 무리를 지나쳐 조금 더 들어가니 넓은 주차장이 나왔다. 우리는 차를 주차해 놓고 부락의 입구로 .. 2010. 8.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