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 신데렐라 언니

신데렐라 언니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문근영이 돌아왔군요.

 

추노 이후로 한국 드라마는 좀 손을 뗄려고 했는데

문근영 때문에 아무래도 그냥 봐야겠습니다.

 

현재 5화까지 나와있고

오늘 오전 내내 1-5화 모두 봐버렸네요.

(제가 정신이 나간게지요.)

제가 중국에 살고 있는지라

본방을 보지 못하고 123123.net 을 통해서 봤습니다.

 

 

 

 

 

문근영이 맡은 '송은조'

1화부터 4화까지는 고등학생 역으로 나왔는데.

5화에서 갑자기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

문근영양은 아직 고등학생이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오늘 저녁에 방영할 6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기대기대@.@

 

신데렐라 언니 라고 하면 왠지 무지 나쁜 악역일줄 알았는데

드라마내에서는 정말 나쁜 악역은 아직 아무도 나오지 않았네요.

아마도 홍주가 사람들이 나중에 아주 나쁜 악역을 맡아줄 것 같습니다.

 

 

 

 

 

 

문근영 동생으로 나오는 '서우'라는 배우는 처음보는데.. 극중 이름이 뭐였지????

아무튼 그냥 문근영 동생...

아 맞다.. 항상 하는 대사 "효선이 왔다." 이름이 구효선이군요.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을 지칭하는 모습이 좀...

너무 행동이 아기 같이 나와서 싫군요.

뭐 사람이 싫다는게 아니라.

그 배역이 싫다는것입니다.

 

 

그리고 '택연'...헐..

뚱뚱한 아역이 8년만에 쫙빠진 몸매로 돌아왔더군요.

현실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문근영이 못알아보는것도 당연하지. 말이 안되니까.

극중 배역은 '한정우'입니다.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문근영이 알던 한정우는 완전 뚱뚱한 꼬맹이였는데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겁니까!?

드라마가 뻥을 쳐도 좀 적당히 칠 것이지...

'신동'이 한정우 역으로 나왔으면 믿었겠다. 칫....

 

 

마지막으로 남자주인공인 천정명.

제대하자마자 대박 드라마 하나 잡았군요.

극중 이름은 '홍기훈'입니다.

개그맨 홍기훈과 이름이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어.. 그리고 보니 홍기훈씨는 요즘 뭘하시지???)

첫화에선가 천정명이 '고현정'이나 '전도연'이하로는 안된다.

라고 하는 대사를 듣고 빵 터졌어요.ㅋㅋ

나이로 이하인겁니까? 아님 외모로 이하인겁니까?

이사람 이래가지고서는 아무래도 결혼하기는 힘들듯.

잡설이 길었군요.

 

4화에서 갑자기 군대간다고 떠나서는 8년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래놓고서는 엄청 어색어색 하게 문근영을 대하고서는

문근영이 쌀쌀맞게 구니까 열냅니다.

진짜 캐릭터가 좀.. 속이 좁군요.

그동안 연락도 한번 안한 놈이 뭔 낯으로 나타나서 그러는지 나 원..

 

 

오늘 저녁에 6화를 또 봐야겠군요.

이럴땐 한국이 참 부럽 부럽.. ㅠ_ㅠ

 

 

(글 중간 중간에 있는 사진들은 모두 '신데렐라 언니' 공식 페이지에서 링크한 것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