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3일, 아이리스2 방송 하는 날이군요.

지금은 세게적인 배우가 된 이병헌씨의 아이리스 이후의 이야기가 나오는 아이리스2가 오늘부로 방영을 시작하는군요.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에 아이리스 후속으로 나왔던 아테네를 보다가, 그다지 재미있지 않아 중도에 시청을 포기했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새로 시작하는 아이리스2에는 이병헌씨나 김태희양이 다시 등장하지는 않지만 (과거 회상씬으로 등장할지도 모르겠군요) 전에 등장했던 사람들도 일부 등장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은 미국이나 영국 드라마처럼 시즌제로 진행되는 경우가 그닥 많지 않아서 미드처럼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드라마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리스처럼 두번째 시즌을 시작하는 드라마가 계속 생겨나다 보면 한국 드라마에도 시즌제가 도입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족. 아이리스 외에도 다모나, 추노 같은 사극들도 시즌제로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으나..

주요 인물들이 항상 마지막에 죽던지 어쩌던지 하는 바람에 시즌을 이어갈 수 없는 스토리가 되어버리더군요.

시즌제 생각해서 스토리를 이끌어 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