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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Human KEI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날씨 맑음

by KEIhk 201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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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았던 이 곳에도 짧은 봄이 찾아온 듯 하다.

작년 10월에 도착했을 때부터 겨울이었는데 올해 5월이 되서야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왔다.

덕분에 겨울 옷만 잔뜩 챙겨왔는데, 이제는 더워서 입을 옷이 마땅치가 않다.

이곳에서 옷을 사야하나 고민하는 중이다.

사실 한국에 있을때에는 대부분 정장 차림에 구두를 신고 다녀서

캐주얼한 옷이 거의 없다시피 한 까닭에 한국에도 이곳에서 입을 만한 옷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이곳에 물가가 싸다고는 하지만 옷은 오히려 한국이 더 싼 것 같다.

마음에 드는 옷도 없고 그리 싸지도 않아서 도저히 옷을 살 수가 없다.

 

날씨가 좋아지니 마음이 붕붕 뜨는 기분이다.

어디론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다.

실은 이달 초에 이미 여행을 다녀왔다.

자전거를 타고 250여 킬로미터를 여행했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모험에 가까운 수준의 여정이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이틀 동안 250킬로미터를 주파했다.

당시에 바람의 방향이 내가 가려는 방향과 딱 맞아서

순풍을 받고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이렇게 한번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또다시 여행을 하고 싶다.

한 달에 한 번.

과연 가능할까?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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