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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블로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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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히어애프터 Hereafter, 2010 영화를 봤습니다. 제목은 히어애프터. 2010년도 영화이지만 한국에서는 2011년 3월 24일에 개봉합니다. 히어애프터, 영어발음을 한국어 발음으로 옮겨 적은 제목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무책임하게 발음대로 옮겨 붙인 제목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영어 제목은 Hereafter 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영어교육을 받은 사람치고 ‘히어애프터’라는 말을 듣고 이게 무슨 뜻인지 당장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 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목이 뭐야 이게?” 하는 반응을 보인 한 사람입니다. (무슨 뜻인지 몰랐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곧바로 영어사전을 찾아 뜻을 확인해 봤습니다.) 안타깝게도 무식한 저로서는 히어애프터라는 제목만 봐서는 이 영화가 대체 무슨 영화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영화 감상] 부숴져 버리는 백조의 꿈 - 블랙스완 Black Swan, 2010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제목은 블랙스완 Black Swan 입니다. 2010년에 제작된 영화이고 한국에서는 2011년 2월 24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이 영화의 주연은 나탈리 포트만이 맡았습니다. 부숴져 버리는 백조의 꿈 영화 포스터를 먼저 보겠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이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에서 발레리나 니나 역을 맡았습니다. 포스터는 발레 ‘백조의 호수’에서 스완 퀸 (백조의 여왕) 역을 맡은 니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녀의 우측(보는 쪽에서는 좌측) 얼굴에 균열이 일어나 부숴질 것 같은 모습을 표현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켠에 “흑조를 탐한 백조의 핏빛 도발!” 이라는 문구로 영화를 설명합니다. 포스터에서 설명하듯 나탈리 포트만은 2011년 골든글로..
[영화 감상] 가장 신중하게 말했던 왕 - The Kings Speech 2010 국내에서는 2011년 3월 3일에 개봉할 영화를 한편 소개하겠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은 나중에 읽으세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포스터 그 자체가 스포일러입니다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2010 포스터를 클릭하면 큰 사이즈의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신중하게 말을 했던 영국의 왕 조지 6세의 이야기. 제목은 킹스 스피치입니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왕의 연설'입니다. 한국어로 된 제목도 멋있는데 왜 굳이 그대로 음을 따다가 (물론 The 라는 말은 뺐지만) 킹스 스피치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 들으면 왕의 스피치(강아지의 한 종)가 되어버릴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좋은 한국어 두고 영어 쓰려는 욕망이 강한 사람들이 많으니 어쩔 수 없지요. ..
[영화 감상] 깊은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 - 된장 The Recipe, 2010 깊은 감동을 주고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 – 된장 The Recipe, 2010 오랜만에 깊은 감동을 주고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를 한 편 보았습니다. 우선, 숨겨진 보물 같은 이 영화를 제작한 제작자와 감독, 배우들, 모든 스텝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전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그리고 하나 더 고백하자면 사실 어제까지 이런 영화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영화 "된장"의 포스터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장진' 감독께서 제작에 참여하셨다는 글귀가 적힌 포스터를 보고 난 후였습니다. 포스터에는 '장진 사단의 미스터리, 사람잡는 맛이로다! 전설의 살인마를 홀린 된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굉장히 코믹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최근에 오래 전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여러 가지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턴 레프트, 턴 라이트 (Turn Left, Turn Right)", 중국어 제목은 "向左走,向右走"입니다. 제목이 중국어인 것을 보면 짐작 할 수 있겠지요. 네, 중국 영화입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대만입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배우 '금성무'가 남자 주인공으로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으로는 '양영기'가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두 남녀가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엇갈리는 지, 제목을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남자는 항상 오른쪽으로만 다니고 여자는 항상 왼쪽으로만..
영화 - 더 로드 The road. 암울한 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더 로드 The road 어느날 아침 깨어보니 세상이 변해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불타버리고 지진은 계속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남쪽으로 향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누군가를 죽여야만 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 영화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암울하다'입니다. 잠깐 잠깐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배경에서 진행되는 어두운 이야기이다보니 영화를 보는 내내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무언가 희망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원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일반적으로 소설을 읽어보는게 영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소설의 원작자인 코맥 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