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아이패드 미니2 가죽 케이스

가죽으로 아이패드 미니2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아내의 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만들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취미로 가죽 공예를 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결혼 후에 아내에게 이 취미를 함께 해보면 어떻겠는지 물어보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함께 시작했습니다. 주위에 가죽공예를 오래전부터 하던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집에 놀러가 배워왔죠.

친구 집에서 기본적인것만 배워 온 후에 지금은 각종 도구도 장만해서 필요한 건 대충 다 갖추고 있습니다.

처음엔 열쇠고리를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곤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어려운 것들도 만듭니다.

아이패드 미니2를 사용하는 친구의 요청에 따라 가죽을 고르고 친구가 원하는 모양에 다라 디자인도 스케치업을 사용해 직접 그렸습니다.

다 만들고 나니 생각보다 더 이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네요.

제가 디자인을 하고 가죽을 재단하면  제 아내가 조립하고 바느질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마지막 마감을 하죠.
손발이 척척 맞는 좋은 팀입니다.